5월 28일 제 10회 캐나다 동부 퀘벡 지역 한국학교 협회와 몬트리올 한인학교 공동 주체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한국어교육”이라는 주제로 몬트리올 한얼학교, 몬트리올 가나다학교, 몬트리올 한인학교 및 오카와 한글학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사 연수회를 진행하였다. 순서로는 정영섭 회장의 인사말과 신옥연 캐나다한국학교 총연합회 회장님의 축사후에 이루어 졌다. 이번 연수회는 캐나다 한국교육원 한국어 강사와 토론토 교육청 평생 교육원 한국어강사로 재직하고 있는 김수현 강사의 진행으로 최근 청소년과 젊은 층이 대다수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을 한국어 수업의 보조자료로 유용하게 활용하여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청소년과 MZ 세대들의 공유물이라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수업 보조자료로 사용함에 있어 자료 만드는 과정에서의 저작권 공정이용이 공익의 목적에 사용되는 법률에 관한 것을 적용되는 경우와 제한되는 경우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학습자 공스타그램이라는 신조어는 공부 와 인스타을 합한 말로서 수업이나 공부에서 자신들이 활용하고 자료로 사용하여 업로드하여 많은 반응을 얻는 인스타를 찾아서 요즘 학생들의 공부방법의 트랜드를 알아 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또한, 인스타가 수업의 보조자료로 이용됨에 있어 역기능과 순기능을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였다. 교과서 수업에서 교사들이 다루지 못하는 표현이나 비속어를 자료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인프루언서가 올리는 다양한 자료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학생들에게 다양한 복습학습의 방법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를 이용한 학습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순기능에 대해 알아 보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는 2020년 코로나 19가 발생 한 이후로 꾸준히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하여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차세대 꿈나무들의 정체성을 향한 작은 등나무가 되고자 몬트리올 한인학교 정영섭 교장 이하 많은 교사들이 이번 연수회와 같이 다양한 교사 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 개발에 임하고 있다. 정영섭 교장은 재외동포 자녀들의 한글 교육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의 재정지원과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몬트리올 총영사관, 몬트리올한인회, 민주평통과 같은 주요 교육기관과 여러 기관/ 단체의 협조를 이끌어내 차세대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고, 교사들에게는 자기 개발이 가능한 다양한 연수와 재교육의 기회와 수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들은 교사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게 해 주었다.
내년이 되면 45주년을 맞이하는 몬트리올 전통의 한글 교육기관인 본교는 코로나 시대이후 급변하고 있는 교육메소드와 환경에 적응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몬트리올 최고의 명성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글 교육 기관이다. 본교에서는 현재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한글반, 외국인 성인반, 유학생들을 위한 영어, 불어반을 온라인 수업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수업 외 특별활동(미술, 창의, 태권도, 수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가을학기 수업 등록 은 몬트리올 한인학교 웹사이트https://www.montrealkoreanschool.com/에서 상시 등록이 가능하며, 마지막으로 재정 후원을 해 주신 재외동포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교사 배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