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8월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브랜드 개발에 착수
– 시민 1만여명의 참여로 서울의 정체성과 비전을 도출하고 슬로건 후보 선정
– 총 4개의 슬로건에 대해 12.28(수)부터 한달간 국내‧외 선호도 조사 실시
– 투표결과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슬로건 확정하고 내년 2월 발표 예정
□ 서울시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 개발에 착수하였다.
○ 도시 브랜드는 도시 고유의 특성과 정체성을 특정해서 담아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크게 시는 4단계에 거쳐 브랜드를 개발해 왔으며,
○ 이를 토대로 도시 이미지 마케팅과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기업의 투자유치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그 첫 단계로 ’22년 8월부터 9월까지 서울 고유의 정체성과 매력, 비전을 찾는 시민 공모를 추진하였으며, 해외 10개국 외국인 1,647명을 포함해 총 10,714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 주요 키워드로는 꿈, 미래, unlimited(한계가 없는), smartness(세련됨, 기민한), 감성도시, harmony(조화) 등이 있었으며, 전통과 미래의 공존, 플랫폼(기반), 초연결도시 등 새 브랜드에 담겨야 할 서울 고유의 매력과 가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 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핵심 가치를 토대로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후보(안)을 선정하고, 국내‧외 2,000명에게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 그 결과 최종 브랜드 슬로건 후보로 ▲ ‘Seoul for you’ ▲ ‘Amazing Seoul’ ▲ ‘Seoul, my soul’ ▲ ‘Make it happen, Seoul’ 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대상으로 한달 간 국내‧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Seoul for you’는 현재 약자와의 동행으로 대표되는 시정 철학을 담은 슬로건으로,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이 준비된 서울’ 이라는 뜻이다. 교육, 경제, 문화 등 대한민국의 수도로서의 서울의 진정한 면모를 보여준다는 의지를 담았다.
○ ‘Amazing Seoul’은 전통, 문화, 예술의 중심지이며 놀이공간으로 가득한 놀라운 서울의 모습을 담은 슬로건으로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 ‘Seoul, my soul’은 서울과 소울의 발음이 동일한 점에서 착안, 서울은 나의 영혼, ‘얼’ 이라는 뜻으로 인간적인 따뜻함과 자유로운 열정이 가득한, 내 영혼을 채울 수 있는 도시 서울이라는 의미이며 외국인과 내국인에게 모두 어필할 수 있는 글로벌적인 요소를 담았다.
○ ‘Make it happen, Seoul’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도시, 모든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담았으며, 국내보다 해외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다.
<서울 신규 브랜드 슬로건 최종 후보(4건)>
□ 선호도 조사는 ’22. 12. 28.(수)부터 ’23. 1. 31.(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한달 간 실시하며 국내‧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온라인 참여는 서울시 엠보팅(http://mvoting.seoul.go.kr/73843)과 시 외국어 누리집(http://english.seoul.go.kr)에서 가능하다.
○ 오프라인은 시내 주요 역사 및 서울광장, 광화문 광장, 서울시청 본청 로비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 아울러 금번 조사는 브랜드 슬로건에 대한 조사로 최종 선정된 슬로건에 대한 디자인 작업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검토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를 선정하고, 내년 2월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브랜드는 가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게 만드는 서울의 비전과 매력, 지향점을 담은 제2의 서울의 이름으로 만들겠다”며 “선호도 조사에 국내‧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