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케네디언스, 3:1로 템파베이에 패배…”몬트리올, 3차전 위해 대형 스크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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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컵 2차전의 주인공도 여전히 템파베이 라이트닝이었다. 1차전에서 5:1로 대패한 이후 이틀만에 열린 2차전 경기에서 두 팀은 두 번째 피리어드 막바지까지 1:1로 승부를 이어갔지만, 두 번째 피리어드가 0.3초 남은 시점에서 템파베이가 골을 넣으면서 승기가 기울었다. 이후 이어진 세 번째 피리어드에서 템파베이가 결승골을 넣어 승기를 잡았다.

따라서, 템파베이 라이트닝은 총 7차전 결승전 시리즈중에 2:0으로 앞서가고 있으며, 이어지는 3차전은 몬트리올에서 열린다. 

한편, 몬트리올이 하키팬들을 위해 야외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스탠리 컵 결승전 시리즈를 즐길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 퀘벡 공중 보건부가 벨 센터 앞에 더 많은 팬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했으나, 몬트리올 시는 하키팬들을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퀘벡 정부는 Canadiens organization이 약 10,500명의 팬들이 홈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이후에 나온 결정이다.

몬트리올 시는 이에 대해 야외 대형 스크린 설치는 Quartier des Spectacles 지역의 즐길거리가 될 것이며, 스탠리 컵 결승 경기중에 처음으로 몬트리올 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