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세종학당의 새로운 무료 문화수업

한류의 열기는 이곳 몬트리올에서도 뜨겁다. 한국어는 물론이거니와 한국 문화, 음식, 드라마, 웹툰까지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몬트리올세종학당에서는 이와 같은 현지인들의 수요에 응답하여 올해 초,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K-Food with meal kits’ 강좌 이후 새로운 문화 수업 강좌를 선보인다.

  • K-CLUB

3월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K-CLUB 수업은 한국어 실력이 중고급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라마, 웹툰에서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인 TOPIK까지 다양한 영역을 다룬다. 이에 학생들은 이 강좌를 통해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어 실력의 향상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강좌는 몬트리올 세종학당의 전담 교원이 한국어와 현지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 K-CINEMA

3월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K-CINEMA는 총 10번의 수업동안 세가지의 한국 영화 (리틀포레스트, 괴몰, 하하하)를 탐구한다. 이 수업에서는 한국 영화의 서사구조와 함께 한국의 문화적 특성 및 한국 사회에 대해 알아보고, 한국성(韓國性, Korean-ness)을 고찰한다. 이 강좌는 몬트리올 현지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한국문화 전문가가 기획하여 현지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강좌들은 모두 무료로, 3월부터 총 10주동안 진행된다. 신청은 몬트리올세종학당 문화 홈페이지(www.learnkoreanculture.ca)에서 등록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대한민국 대표 국제문화교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은 전세계 82개국 234개소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곳이다. 캐나다에는 몬트리올, 워털루, 캐나다 한국문화원 등 3개소가 운영중이다. 이 중, 몬트리올세종학당은 몬트리올 내 대표 한국어교육기관으로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무료 문화강좌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