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 식생활과 다이어트

음식을 절제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필수조건이다. 만약 귀하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밥을 먹을 때도, 반찬 하나를 먹을 때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로 주식은 하루에 50g로 2분의 1 공기보다 적어서는 안 된다. 만일 이보다 너무 적게 먹으면 대사 성 질환을 쉽게 유발하게 되고 심지어 혼미와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매일 세 번을 먹어야 하는데 현미를 많이 먹어 섬유질과 광물질섭취량을 높여야 한다. 쌀과 밀가루로 만든 국수에는 전분 류와 여러 가지 필수영양분이 풍부하게 있어 인체에 가장 이상적인 열량의 공급원이다. 그런데 빵은 만드는 과정에서 맛과 향을 높이기 위해 설탕, 소금 또는 버터 등을 첨가하게 된다. 그러므로 부침개, 도넛 등은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로 생선살코기와 껍질을 제거한 닭고기는 돼지고기나 쇠고기보다 좋다. 왜냐하면 해산물은 대부분 저지방류에 속에 있기 때문이다. 생선 알을 제외하면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동물의 내장에는 콜레스테롤의 함유량이 굉장히 높아 피하는 것이 좋다. 귀하가 하루 동안 먹는 육류, 생선, 계란 등의 식품섭취량은 자신의 손바닥크기를 넘어서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그리고 이들 식품을 요리할 때 기름에 튀기고 고아서 먹는 방법은 단백질과 지방섭취량을 초과할 수 있다. 세 번째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해도 유지방 속에 함유돼 있는 필수지방산이 부족하고 결핍되면 피부염 등의 증상을 유발함으로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식품 중에서 지방함유량이 높은 아몬드, 호두, 돼지껍데기, 닭 껍질, 돼지 족, 베이컨 등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지방이 너무 많아지면 음성비만을 초래한다. 음성비만이란 보기에는 비만해 보이지 않지만 체지방이 표준치를 넘는 것을 말한다. 그 원인은 대부분 유지방의 과다섭취 때문이다. 각종 맛을 첨가한 우유제품, 요구르트 등은 좋은 식품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들 식품의 열량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전지우유는 저지방우유보다 열량이 높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때는 저지방우유 또는 탈지우유를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채소, 과일은 양이 많을수록 좋다. 하루에 세 종류이상의 채소를 먹도록 하자. 짙은 색의 채소가 엷은 색의 채소보다 낫다. 과일도 과식하면 살이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