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전통주와 한식으로 캐나다를물들이다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 대상 전통주 소개행사 개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오는 5월 30일(목)과 31일(금),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국 전통주와 한식을 짝 지어 함께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연방 정부가 지정한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을 계기로, 한국의 뿌리 깊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한식과 전통주를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먼저 ▲5월 30일(금)에는 현지 업계 관계자 및 주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를 심층적으로 소개하는 워크숍 및 시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주류 도‧소매 기업, 식당 관계자, 현지 언론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한국 전통주의 역사와 특징에 대한 발표를 들은 뒤, 캐나다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소개될 주류들은 모두 8종으로“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주류 중, 캐나다 현지 소믈리에가 직접 선별했다.

* 소개 주류: 포엠 로제, 지란지교 프리미엄 약주, 풍정사계 춘, 김생막걸리, 원더막, 건배 사양주, 이도42, 려 증류소주 40

또한, ▲5월 31일(토)에는 세계적 요리 명문 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의 협업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주와 최적의 궁합을 이루는 한식을 함께 선보이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도 한국 전통주에 대한 간략한 발표에 이어, 함께 먹을 수 있는 한식 요리를 시연한 뒤, 시식과 시음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캐나다 내에서 막걸리, 소주 등 한국 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온타리오주의 주류 도‧소매 전담 공기업인 LCBO(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가 취급하는 한국 주류가 증가하는 등 한국 술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김성열 원장은 “한국 문화의 세계적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캐나다인들의 관심 또한 증가하는 만큼, 한국 음식 및 주류가 현지에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문화와 음식이 융복합된 행사도 지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소식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http://canada.korean-culture.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원 대표 메일(cananda@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