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 제압된 남성

팀 홀튼에서 마스크 착용 거부로 인해 한 남성이 비난을 받고 있는 비디오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퀘벡의 새로운 감염 예방 규정으로인해 몬트리올의 첫 주말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이 남성이 식당 앞 카운터에서 경찰관과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경찰에게 “마스크가 없어도 주문할 수 있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리고 나서 그 남자는 몸부림 끝에 두 명의 경찰관에게 체포된다.

SPVM 조사관 André Durocher는 온라인에서 널리 공유된 이 동영상은 소셜 미디어에 강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지만, 이 끔찍한 사건을 제외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퀘벡의 마스크 법을 준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Durocher 조사관은 몬트리올 경찰이 7월 18일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총 8,543건의 긴급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체 통화량 8,543건 중 103건은 전염병 사태와 직결됐다. 그 중 약 절반은 사람들이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COVID-19 관련 위반 신고 전화였다고 말했다.

나머지 절반의 전화들은 퀘벡의 새로운 마스크 규정을 준수하기를 거부한 사람들을 신고하는 점주로부터 온 것이지만 이 경우 그들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떠난것으로 밝혀졌다.

Durocher 조사관은 시민들이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911에 전화를 하는동안 마스크 쓰기를 거부한 사람들이 가게를 떠난다고 보고 받았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그들이 정확한 제재를 받지 않아 이 방법이 최선책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물리적으로 개입해서 체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은 딱 한 가지였습니다. 토요일 소셜미디어에서 보셨던 겁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Durocher 조사관은 이 사건에 대해 언급을 피했지만, 점주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유로 누군가를 추방하기 위해 경찰을 부를 때, 경찰관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협조를 거부하면 떠날 수 있고 다른 제재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협조를 거부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는것이 본인의 권리라 주장할 경우 경찰은 지침을 통해 누군가를 추방하는 하는 사례가 된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가제트에 따르면 이 남성은 18일 토요일 오후 Villeray–Saint-Michel–Parc-Extension의 팀 홀튼에서 주문 도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자 점주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이후 제압에서 풀려났으며 경찰관을 방해한 혐의로 법정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가제트가 보도했다.

토요일, 퀘벡주는 COVID-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가릴 것을 요구했다.

마스크 규정은 12세 이상의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만, 얼굴 덮개를 착용하지 못하는 의료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면제된다.

이를 따르지 않는 기업은 6,000달러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

출처: MTL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