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유학 Q&A

온타리오 런던 팬쇼칼리지 사회복지학 diploma의 취업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이민 Q&A
Author
HancaTimes
Date
2018-03-06 16:21
Views
3205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제 나이(남, 만43세)가 너무 많다는데 사뭇 충격을 먹어서 또 여쭙기가 겁이 납니다.
하지만, 한가지 더 그곳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목과 같이 온타리오 런던 팬쇼칼리지의 사회복지학 2년짜리 diploma 과정을 듣고,
full-time 취업을 통해 영주권을 얻는 방법을 고려 중인데요,

1) 사회복지학의 경우, 늦은 나이의 취없에 별 무리가 없을지,
그리고,

2) 유학센터들에서는 캐나다에서의 사회복지학 공부가 유망하다고 하는데 과연
취업과 영주권 획득에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글
• ᆢ 2017.11.10 08:52
여긴 퀘백이라 답변해주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캐나다관련 카페에 물어보심이..

한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컬리지 졸업도 졸업이지만 풀타임으로 취업을 하시는게 그리고 일정기간 유지하는게 더 어려울것같아요

• 중요한 건 2017.11.10 09:48
기술이민의 한 카테고리로 사회복지학이 있는 걸로 봤을 때 분명 수요가 있는 분야인 것은 확실한데 사회복지라는게 사람을 직접적으로 대해야 하는 분야이기도 해서 영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하는지가 취업에 가장 큰 관건이지 싶습니다. ^^

• 걱정 2017.11.10 10:08
이런 식으로 캐나다 이민 접근하셨다가 쫄딱 망하고, 속아서 왔다는 둥 남핑계대고 신세한탄하는 분들 많아요.
제가 보기엔, 이민 오시지 마시고, 그냥 한국에서 욕심부리지 마시고, 지금 하시는 일 하시면서, 가족들,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농담이 아니고, 걱정되서 댓글 답니다.

• 현실조언 2017.11.10 11:36
저도 왠지 걱정님처럼 캐나다로 이민오는게 안좋을것같단 생각이 드네요. 말은 쉬워요. 2년과정 듣고 full time 취업하고 영주권얻기. 사회복지학은 전망좋음.
그런데 그 중간에 뭐가 많이 빠진것 같네요. 온타리오가 퀘백 PEQ처럼 유학후 이민이 쉽지가 않거든요. 캐나다에서 제일 이민이 힘든 주가 온타리오하고 BC입니다. 주정부이민일 경우 유학후 3년짜리 취업비자가 나오면 1년경력을 채워 CEC가 되신후에 EE (Express Entry) 과정을 밟으셔야되는데 이 과정이 매우 힘드실겁니다. 나이/학력/경력/영어점수 점수제인데 아마 그때 쯤이면 나이점수가 깍여서 통과되기 어려우시겠죠..그럼 글쓴이가 말하는 유학후 취업 영주권은 실패가 될 확률이 큽니다. 유학원에선 이 과정에 대해선 설명안하던가요?
아니면 취업후 회사에서 서포트를 해줘야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경력이 많지않은 분한테는 불가능합니다..회사에서 서포트받는게 굉장히 어렵거든요. 경력없는 갓 졸업한 워킹비자3년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한테 앞으로 자기들이 후에 서포트를 해줘야 캐나다에 남을수있다고 생각한다면 애초에 뽑지도않는게 현실입니다.

• jejudanny 2017.11.10 17:15
예, 저도 사실 그 부분이 걱정이 됩니다
전에 뉴질랜드에서 도전해 본적이 있는데 경험없는 외국인을 고용할 무모한 키위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입장바꿔 우리라도 그렇겠지요..
현실적으로 돌아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ㅇㅇ 2017.11.10 13:14
본인께서 한국에서 하시는 일에 대해 말씀을 안하시고 이민오기 위해 MBA 를 하던가 사회복지사가 되던가 이것 저것 알아보시는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하던 일을 이어서 하는 분들은 극소수인것 같습니다.
40대에 와서 새로운 분야로 공부를 하고 졸업하고 취직을 하는것은 현실적으로 정말 어렵습니다.
어릴때 부모님 따라 이민와서 여기서 대학나오고도 취직이 늦는 집도 많습니다.
그리고 비용도 무지하게 깨질 것입니다. 최소 3년이상 인컴없이 버틸 수 있다면 오세요.
그러나 차라리 지금 하는 일과 관련해서 정당하게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 몬트리올에는 적지만 토론토에는 한인업체들 많습니다.

이민관련해서 나쁜 사람들 많습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퀘벡에서 1년 이상 취업비자로 일을 하고 나면 영주권 신청 자격이 주어지니까
한국에서 이민 브로커를 끼고 여기 한국식당에서 취업비자 받고 자기가 앞으로 받을 셀러리(+커미션)을 미리 주고 진짜로 일하는 것처럼 해서 나중에 영주권 받은 몇몇 한인들 봤습니다. 이민국에서도 이런것 아마 알고 있을겁니다. 이런 유혹에는 넘어가지 마세요.

• jejudanny 2017.11.10 17:29
예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외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제주도에서 중국어 통역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그냥 혼자 좋아해서 공부해가지고 IELTS 아카데믹 6.5입니다 그래서 처음엔 상대적으로 쉬워 보이는 퀘벡 PEQ , 그리고 불어장벽에 MBA ISP를 알아 봤었고요..

학생시절에 오타와에서 어학연수하면서 오타와와 몬트리올에 대한 향수가 저를 계속 캐나다를 바라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바로 취업을 하는것이 가장 빠르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한국에있는 visitor 를 고용해줄리 만무하고 혹시 한인이 고용해줄 확률이 실낫같이 있기는 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 돈주고 워크비자 받는 어두운 거래가 형성되는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한국에 있는 저로서는 거기서 성공하신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여튼 좋은 조언 감사하고 살면서 계속 캐나다에 대한 끈은 놓지 않으려고요 감사합니다!

• 이민 2017.11.12 16:43
여기에 영주권 받고 와서 살아도 반 이상은 실망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겐 더이상 이민의 매력이 없습니다. 캐나다가 한국보다 절대적으로 좋지 않으니까요. 오늘 세계 수출 순위를 보니 한국은 6위인데 바로 위 네델란드 빼면 중국 미국 일본 독일 빼면 5위더군요. 캐나다는 10위권 밖. 이처럼 캐나다에 비해 한국이 훨씬 나은 분야도 많습니다.
이민 초기에 이민자 언어클래스 들을 때 같은 반 다른 국가 출신들이 그러더군요. 한국도 선진국인데 여기 왜 오냐고. 살펴보니 선진국이라는 나라 출신 이민자는 거의 없더군요. 2년 동안 한국인 1명, 일본인 1명, 독일인 1명. 그외는 다 아프리카 중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같은 나라 출신입니다. 그만큼 한국이 좋은 곳이니 여기 못 산다고 생각 안 해도 되고 부러울 거 없습니다.
솔직히 나도 60 넘어 은퇴하면 한국 갈까 생각 중입니다. 여기 사업체 있고 모든 생활 기반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인에게는 한국이죠.

• 지나가다 2017.11.13 09:00
맞는말이신거같네요. 캐나다 이민의 큰 장점은 사실 어린아이들의 교육환경에서부터 청년들의 직장생활까지는 좋다고 생각드네요. 이민을 자식들이 어릴때오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지만, 그게 아닐경우는 많이들 실망합니다. 여기서 몇십년 사시는 오랜 교민들도 은퇴하고 다시 한국가서 사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은 지나친 학업스트레스와 직장스트레스만 뺸다면 살기좋은 나라죠.

• MBA 2017.11.10 20:49
저번에 MBA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으시다고 답변드린 사람입니다. MBA 프로그램 자체가 적정 평균연령 및 경력연수가 있어서 그렇게 말씀드린건데 충격을 받으시다니... 정말 MBA에 대해 하나도 모르셔서 44세에 MBA는 불가능하고 받아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그 프로그램이 문제라고 말씀드린건데요. 44세면 중간관리직이 아니라 거의 C-level로 들어가야 할 나이인지라... 설사 MBA를 들어가시더라도 MBA 잡 마켓이 정말 경쟁이 치열한데요, 더 좋은 학교 나오고 영어도 완벽하게 하는 20대 후반/30대 초반 학생들이 취업이 잘 될까요 이름없는 학교에 영어도 100% 안되는 40대 중반이 취업이 잘 될까요? 고용주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 듯 합니다.

아무튼 지금 경력을 살리는 방향으로 나가시는게 좋겠지만 중국어 통역이시면 캐나다에서는 메리트가 없겠네요. 중국인들이 너무나 많으니...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민만 되면 뭐든지 좋다고 생각하시고 알아보시는 것 같은데. 분야를 선택하실 때 잘 생각하세요. 46세에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서 20대 캐나다인들과 경쟁이 될지, 정말 가능성이 있고 경쟁이 가능한 분야는 뭔지.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고 이주공사 말만 듣지 말고 본인이 직접 잘 알아보신 후에 이민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나이가 많으신건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EE에서도 괜히 나이점수가 있는게 아니고요. 게다가 오셔서 실패하시고 3~4년간 돈만 쓰다가 이민도 안되고 하면 뒷감당하기도 그만큼 어려우실테죠. 정말 많이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jejudanny 2017.11.10 23:07
예,감사합니다 잘 알겠습니다
가족도 있고 하니 신중 또 신중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수정 삭제 댓글
• ㅎㅎ 2017.11.27 12:10
중국어를 한다는 것은 중국사람이 하는 비지니스에도 들어갈수 있기테 메리트가 아주 많은거죠

• 헐 2017.11.28 21:29
중국사람이 하는 비즈니스요? 영불중 3개국어 잘하는 중국인들도 널렸는데 굳이 한국 사람을 쓸 이유가 있을까요? 중국인이 하는 한식당에서 일할것도 아닌데 ..

• 아이비 2017.11.24 09:40
차라리 북유럽이나 독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독일 살아보고 미국도 살아봤고 캐나다도 살고 있고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이민은 어디나 힘들고 언어장벽은 어디나 있고 ...

그렇다면 차라리 유럽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방법을 찾으실 수만 있다면

PEQ 이민으로 취업 하는게 젊은 사람들도 쉽지가 않아보이더라구요

음... 한국이 캐나다 보다 어떤면에서는 더 살기 좋을수도 있구요...

하여튼 저는 독일에 대한 미련은 계속 남아서요...

• 궁금해요 2017.11.24 14:28
그럼 당신은 왜 독일로 이민 안 가고, 캐나다에 있어요? 진짜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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