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홀리데이 인이 아닙니다. ” 에어비엔비로 고통 받는 주민들


새벽 3시에 사람들이 토하는 소리,  큰소리로 창문을 열고 파티 음악이 흘러나온다. 밤이되면 빌딩은 파티 하우스로 변한다.

마농 워셔는 4년 전 기 스트릿에 사는 집을 분양된 이후 겪었던  “에어비앤비 악몽”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워셔는 건물 전체의 230채 중 30채에서 50채가 유명 여행 웹사이트가 임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워셔는 이렇게 말했다, “어제 나는 악기와 기어를 들고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밴드를 보았다. 이전 날에는  수건을 두른 남자가 수영장으로 가고 있었다.” 30년 동안 이 건물에 살고 있는 워셔는 그들이 이 건물 주민이 아닌것을 알고있었다. “그들은 주거용으로 지어진 건물을 호텔로 개조했습니다.” 워셔가 덭붙혔다.

워셔와 다른 2명의 거주자들에 따르면, 이 건물은 하룻밤에 약 130달러이며, 가끔 침실이 1개 밖에 없는 곳에,  3명에서 6명의 사람들이 지내기도 한다. 토요일 오후쯔음 수영복을 입은 젊은 남자들이 33층 방 주위에 몰려들었고, 한 남자는 맥주를 들면서 소리치고있었다. 

주민들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투숙객의 유입으로 건물 엘리베이터가 파손되고 세탁실이 꽉 찼다고 한다.

와셔는 “엘리베이터 한 대가 9개월 동안 운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엘리베이터 세 대 중 한 대가 고장 나는것은, 정말 건물을 드나들때 불편하다.” 

shouldyourent.com는  아파트 리뷰 웹사이트인데, 이곳에 들어가면 얼마나 에어비엔비 투숙객들이 건물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나와있다.  이 웹사이트에 게시된 에어비앤비 객실 중 29개의 객실은 “에드리스”라는 사람이 관리한다.

2015년 4000만 달러에 이 건물을 매입한 토론토에 본사가있는 캐프리츠(캐나다 아파트 부동산투자신탁)와 에어비엔비 호스트들과의 관계는 불분명하다. 세 명의 주민이 몬트리올 가젯 뉴스에게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이 캐프리츠 본사 건물 2층에 사무실을 가지고 있다고 고발했다.

CAPREIT의 운영 책임자인 마크 케니에게 보낸 메시지는 작성 당시 돌아오지 않았다. 

작년에 퀘벡 정부가 채택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건물에 있는 해당 유닛들은 몬트리올 시와 퀘벡 관광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호스트들은 5월 1일부터 사업세와 재산세가 부과된다.

“그들은 Revenu Québec의 조사를 받게 될 겁니다. 그들은 이 유닛을 임대하기 위해서는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라고 관광부 대변인 산드라 오코너가 말했다. “그들은 또한 시가 부과하는 모든 구역제한을 받게 될 것이다.”

맥길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유입으로 몬트리올에있는 4,500개의 아파트가 유통이 중단되고, 근 20년 만에 가장 까다로운 임대 시장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전 세계 도시의 목록 수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insideairbnb.com에 따르면, 빌 마리 지역에만 5,100여 개의 에어비앤비 목록이 있으며, 몬트리올 전체에는 약 19,500채가 있다.

2018년 한 연구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방문자들은 몬트리올에서 3300개의 일자리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 퀘벡의 GDP에 1억8900만 달러정도 기여했다.

캐티 웡 시의원은 빌 마리에 있는 에어비엔비의 이웃들로부터 매일 불평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각각의 불만을 문서화하고 도시 구역제 규정과 주소를 상호 참조해 왔다.

빌 마리 지역의 피터 맥길 지역구 의원인 웡은 “이들 중 95%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 우리는 검열을 위해 불법 에어비엔비 주소와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 우리도 5월 1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며 걱정이된다.” 라고 말하였다. 

웡 의원의 지지자들은 그렇게 많은 에어비앤비 리스트는 건물 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상업용 임대 장치를 빼앗음으로써, 지주들을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세입자 권리 단체 FRAPRU의 대변인 마리 조제 코리보는 말했다.

“수요가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임대료 인상과 생활 조건을 기꺼이 감수하지만, 그것은 모든부분에서 지주들에게 이득이다.”

코리베우는 새로운 규제가 몬트리올의 에어비앤비 유닛 수에 많은 영향을 미칠지 회의적이라고 말한다.

“검열을 진행할 검사관이 거의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코리베우는 말했다. “만약 이것이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면,  사람들은 에어비앤비의 웹사이트에서 규정을 어긴 사람들을 찾아내 처벌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자원은 있지 않다.”

비록 CAPREIT의 대표들이 몬트리올 가제트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지는 않았지만, 와셔는 “에어 비엔비 유닛들은 머물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있는것” 이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말했다.

워셔는 “5월에는 해결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마 수십년이 걸릴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