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7일, 광복절 72주년과 캐나다 150년 기념일 축하 영화 <동주: 시인의 초상>상영회에 교민과 현지인 1백여명이 참석하여 영화상영, 초청 게스트와의 대화, 한식 다과 나눔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올해는 윤동주 시인의 1백주년을 기념하여 세계각국에서 그 기념사업과 각종 출판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터라 몬트리올 교민들이 영화 “동주”를 통하여 시대적, 역사적 교감을 나누는 것은 뜻깊은 의미를가진다. 이 자리에는 허진 몬트리올총영사 (ICAO 대사 겸임)의 축사와 한국에서 초청된 손정순시인 (문화계간지 쿨트라및 도서출판 ‘작가’ 대표)의 특별세미나 및 교민과 현지인간의 네트워킹을 격려하는 교류가 어우러졌다. 허진총영사는 정동익 교민 담당 영사와, 새로 부임한 위수희 문화담당영사와 함께 동석하여 행사 끝까지 교민들과 함께하며 “좋은 영화”라며 교민들과 연대감을 나누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이미정 대표 (시네-아지)는 “이번 행사는 교민 단체들의 협력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모든 단체에 감사드리며 특별히 순복음 교회, 노년회, 한인회, 퀘벡한민족 재단, 코리안 뉴스위크 및 한국식품의 지원과 협조 및 자원봉사자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시네-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