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Laurent강 바닥을 관통하는 송전용 터널 상태 양호

지금으로부터 25년전, Hydro-Québec은 Baie-James로부터 보내어지는 고압의 전기를 송전하기 위해 Grondines와 Lotbinière 지역을 잇는 지하터널을 개통했었다.

전장 3,9 Km에 달하는 이 터널은 차가 한대 지나갈 수 있는 규모로 Saint-Laurent강 바닥의 30미터 아래를 관통하고 있다.

Hydro-Québec의 관리팀장인 Kevin Burns씨는 터널이 만들어진 지 사반세기가 지났지만 꾸준한 유지, 보수작업 덕분에 여전히 견고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처음 공사를 시작했을 당시 가장 큰 어려움은 고전압을 송전할 케이블을 확보하는 일이었다고 한다. 당시 이 프로젝트의 핵심역할을 담당했던 Hydro-Québec의 기술개발연구원 Pierre Tardif씨는 “550 KV의 전력을 공급하는 케이블이 있어야 했는데 당시만하더라도 그런 종류의 케이블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최초로 그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죠.”라며 자랑스럽게 당시를 회상했다.

터널 안에는 모두 6개의 케이블을 통해 하루 백 만 달러 가치의 전기가 송전되고 있으며, 케이블의 사용연한은 일반 공중설치 케이블 수명의 절반인 40년정도라고 한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