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Q,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 보다 엄격한 법률제정 요청

운전 중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는 자칫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비극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 중 두건 중 한 건 정도는 주위 산만으로 인한 운전자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Société d’assurance automobile du Québec(퀘벡도로교통공단)의 관계자들은 화요일 오전 국회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하여 처벌수위를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법안을 제정해달라고 의원들에게 요청하였다.

한편 교통부 장관인 André Fortin은 지난주 있었던 La Presse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문제와 관련하여 이미 한층 강화된 새로운 법안을 입법예고한 바가 있다. SAAQ의 부대표 Dave Leclerc씨는 퀘벡에서 매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하여 약 64 000건 정도의 위법행위가 적발되고 있다고 전하며 명백히 제재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AAQ가 연초에 실시한 조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주들에 비해 처벌수위가 가장 약한 퀘벡에서 더욱 엄격한 법률이 시행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80-100$의 벌금과 함께 4점의 벌점이 부과되고 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