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주말 퀘벡의 한 쇼핑몰에서 열린 마스크 착용하지 않은 채 댄스 모임을 가진 혐의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행사 이후 이러한 위반 사항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 오후 몬트리올 북쪽 30분 거리에 있는 쇼핑몰인 플레이스 로즈미어(Place Rosemere)의 한 구역을 30여 명이 점거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Therese-de Blainville 경찰의 마틴 차론 (Martin Charron) 경감은 경찰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후, 경찰과 쇼핑몰 보안직원들은 약 5분가량 진행된 이벤트를 중단시켰다.
경찰은 시위대 인원이 많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나중에 부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가 그렇다. 경찰은 이벤트 중단 당시 모인 사람들에게 따로 벌금을 부과하지는 않았지만, 차론 경감에 따르면 추징금은 나중에 부과될 것이다. 또한 쇼핑몰은 가족 친화적인 장소였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러한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월요일 오후, 경찰은 18개의 위반 사항을 확인했으며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샤론 경감은 이 위반의 상당 부분은 조직 위원인 한 사람이 저지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확인된 조직 위원인은 여성이며 이전에 경찰에 알려지지 않았고 아직 이벤트는 그룹과 관련이 없다고 보고 있다
토요일 온라인에 게재된 동영상은 이 사건을 다음과 같이 보여준다.
비디오 소스: C’est normal au Québec 유튜브 채널
참석자 전원들에 대한 조사가 이번 주에 실시될 것이며, 차론 경감은 지역 경찰이 이런 종류의 모임에 개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