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11월 5일), 퀘벡 이민장관인 사이몬 졸린-바렛 (Simon Jolin-Barrette)은 PEQ 프로그램의 개정내용을 수정하지 않을것 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었다. 하지만, 수요일인 11월 6일 오전 조부조항 (11월 1일 PEQ 프로그램 개정 이전의 규정)이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 했다.
PEQ 프로그램은 퀘벡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영주권을 취득하는 빠른 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11월 1일), 퀘벡 정부는 몇가지 학업 분야가 자격대상 목록에서 제외될것 이라고 발표 했고, 퀘벡에 정착하기를 희망하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앞으로 뚜렷한길을 찾지 못하는 혼란이 야기되었다.
사이몬 졸린-바렛 (Simon Jolin-Barrette) 퀘벡 이민장관은 현재 이 프로그램 (PEQ) 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조부조항을 추가하기로 한 결정이 정부가 이민 개혁에 너무 빨리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느냐는 질문에 그는 직접적인 대답 대신 ‘의욕적이고 필요한’ 개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변화에 영향을 받을 사람들로부터의 증언들에 감동했다고 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 그 중 일부는 화요일날 퀘벡주의회에 가서 퀘벡 정부가 그들을 머물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어제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15분에 나는 그들의 질문과 그들의 문제에 답하기 위해 기존의 개정안에 대해 몇가지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는 그사람들이 당면한 현실에 민감하다고 생각 합니다.’ 라고 퀘벡시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졸린-바렛은 프랑수아 레고 퀘벡주 총리 에게 화요일 오후 늦게 그의 조부조항을 만들기로한 결정을 보고 했으며, 총리는 그에게 수정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PEQ 프로그램의 규정을 강화하기로 한 결정에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었다. 이번 주 초, 레고 퀘벡주 총리는 개정안을 수정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 했었다. 하지만 바로 어제 (11월 5일 화요일) 졸린-바렛은 새롭고 더 엄격한 규칙이 그대로 유지될것 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었다.
퀘벡 정부는 이 프로그램으로 적용되는 직업의 수를 500개 에서 162개로 줄일 계획이다.
조부조항이 없다는 것은 이민 요건을 충족시기키 위해 이미 시간과 돈을 투자한 사람들이 퀘벡주를 떠나야만 하는것을 의미했다.
이번 PEQ 프로그램 개정안에 대한 수정 발표로 기존에 퀘벡주에서 PEQ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을 계획하고 공부중이던 많은 한인들이 한숨 돌릴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기사출처: https://www.cbc.ca/news/canada/montreal/quebec-experience-program-backtrack-1.5349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