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ill 대학교, 생수판매 전면중단

내년부터 맥길대에서 생수판매가 전면 중단된다.
이미 지난 2010년부터 기숙사에서 병에 든 생수판매를 중단한 맥길대학교는 “2019년 5월 1일부터 구내식당 및 자판기를 통한 생수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번 조치가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1리터들이의 생수 병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3리터의 물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생수를 생산하고 운송하는데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대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중략) 돈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어야 함은 인간의 기본적 권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의 일환으로 맥길대는 시내 캠퍼스와 Sainte-Anne-de-Bellevue (campus Macdonald) 캠퍼스에 25곳(자동판매기 근처와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의 새로운 식수공급 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기존의 식수대에는 휴대용 물통에 물을 채우기 편리하도록 해주는 보조장치가 설치된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도서관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용 물통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