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거상 이영현의 삶, 토론토 무대에 오른다

캐나다 한인사회가 올 연말 특별한 무대를 맞는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명예회장 이영현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연극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가 오늘(12월 17일)과 내일(18일) 저녁 7시, 노스욕 페어뷰 도서관 극장에서 공연된다.

1966년 단돈 200달러로 캐나다에 정착해 누적 1조 원 규모 무역 실적을 달성한 이영현 회장의 파란만장한 이민 성공기를 담은 이번 작품은, 한국전통예술인협회(KTAA, 단장 금국향)가 주최하고 월드옥타 토론토지회, 토론토총영사관, 재외동포청 등이 후원한다.

총 25명의 배우와 15명의 스태프가 참여해 완성된 이번 무대는 단순한 개인의 성공담을 넘어, 한국인의 끈기와 도전정신을 보여주며 차세대 한인들에게 교훈과 영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가격은 20달러이며, 문의는 647-272-0604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