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학교 개학 반대 청원 250,000명 돌파

코로나19로 인해 9월까지 학교와 데이케어(daycare)의 재개교를 반대하는 청원서명이 3주만에 255,000명을 넘었다. François Legault 수상은 지난 며칠 간 기자회견에서 5월에 학교들을 재개교할 가능성을 시사해 왔으며 이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혼란과 불안을 초래했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 Legault 수상은 몬트리올 지역 이외의 초등학교는 5월 11일에 개학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5월 18일에는 몬트리올 지역의 초등학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CEGEP 및 대학교는 9월까지 휴교)

탄원서에는 “5월에 초등학교와 데이케어를 재개교를 한다면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위태롭게 할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고 현재는 확산을 막고 상황이 나아질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라고 적혀 있으며. 또한 어린아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부모에게 전몀시킬 수 있고 이는 다른 사람들 또한 감염시킬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나와있다.

퀘벡 정부에서는 초등학교와 데이케어를 재개교 한다면 거리 두기에 관한 규정을 정한다고 하지만 탄원서에서는 학교에서 거리 두기를 지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것을 지적했다.

Legault 수상은 한 학급의 학생수가 15명으로 축소될 것이나 신체적 거리를 두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할 것임을 인정했지만, 지금 개학하지 않으면 학생들은 반 년 동안 격리된다는 것을 걱정했다. 그는 9월에 학교를 다시 개학하게 되면 아이들은 6개월 동안 학교를 다니지 않게 된다. 이는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보았다.

수상은 현재 퀘벡의 코로나19 환자 중 많은 수가 장기요양시설에 수용되고 있으며 병원에서의 바이러스 감염이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자녀를 학교에 등교시키는 것은 선택 사항이며, 집에서 자유롭게 교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퀘벡시 기자들에게 아이들이 친구들과 선생님을 보지 않는것은 좋은일이 아니라고 하며 12개월에서 18개월 내에는 백신을 기대하기 힘들며, 이 기간 동안 아이들을 집에 계속 머무르게 할 수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교제 및 자료를 준비하기 위해 빠르면 5월 4일부터 학교에 출근해야 하는 교사들은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Bancroft 초등학교 교사인 Francois Lukawe씨는 “교사들이 일반화된 데이케어나 주간 캠프에서 일을 하는것 처럼 느껴지지만 학부모들은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원서에는 9월 이전에 재개교를 고려하는 것은 너무 이른 시기이며 경제적인 압박이 결코 건강보다 우선시 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청원 웹사이트에서는 청원을 요청하는 많은 사람들은 왜 이러한 결정을 하게 하였는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옵션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십시오”, “한 달 동안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가르침을 받는 것보다 자녀가 가족들고 안전하게 지내는것이 더 중요하다” 등 여러가지 의견을 내었습니다.

출처: C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