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몬트리올 및 라발지역 통행금지 다시 오후 9시 30분으로 변경

François Legault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지난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월요일(5월 3일)부터 몬트리올 및 라발 지역의 통행금지를 기존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 30분으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르고 주총리는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보건국장과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변경 사항을 전했다.

르고 주총리는 몇몇 지역에서 확진자들이 계속해서 하향 추세를 보이면서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하며 몬트리올과 라발 지역에서 “예상했던 폭발적인 확산”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부 제한은 유지되고 있으며 심지어 확장되고 있다.

Outaouais 지역은 계속해서 제재가 진행되며 5월 9일까지 계속 연장될 것이지만 퀘벡시티와 Chaudiere-Appalaches 지역의 초등학교와 대부분의 서비스센터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재개장된다. (단, Beauce-Etchemin과 Bellechasse 구역은 제외된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여전히 폐쇄되며 통금 시간은 오후 8시로 유지된다

아스트라제네카 혈액 응고에 따른 사망
아루다 공중보건국장은 퀘벡 주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혈액 응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과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퀘벡주는 코로나19 혈액 응고 위험성이 더 높아지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백신을 투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혈액 응고와 관련하여 감시를 받는 사람은 대략 세 명 정도이지만, 이 사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해 발생한 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