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교통정체로 인한 손실비용 42억달러 전망

올 한 해 몬트리올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손실비용이 10년만에 두 배나 오른 4,2 milliards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Valérie Plante 시장은 이러한 결과에 비추어 볼 때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리 위, 버스, 시내에서 지체되는 시간 및 자동차 이용에 드는 비용(타이어 마모, 유지, 연료), 그리고 공해배출에 관계되는 요인 등을 손실비용으로 산정했을 때 라발에서 1,3 milliard 그리고 몬트리올과 롱게일, 남부지역에서 2,9 milliards 등 올 한 해 총 4,2 milliards의 손실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에 대한 교통정체로 인한 손실비용은 라발시가 위탁한 ADEC컨설턴트가 실시하였다.
지난 봄 라발시와 Basses-Laurentides 18곳의 지자체들은 포럼을 개최하여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대중교통의 성공적 운용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강구하였다.
한편 Valérie Plante 시장은 Communauté métropolitaine de Montréal(CMM)의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로서는 대중교통의 발전을 논할 단계가 아닙니다. 심각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만큼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마쳐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장은 수도권 개발계획 및 발전(PMAD)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각 지자체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활성화시켜야 하며 대신 도로망에 대한 투자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와 같은 주장이 대중적인 입장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나타난 통계자료를 본다면 그 목표가 분명해 집니다. 즉 몬트리올을 비롯한 모든 도시들에서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바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수도권 북부와 남부지역에서 연대움직임은 대중교통의 확대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다.
특히 라발에서는 지하철 오렌지라인의 확대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또한 Rive-Sud에서는 옐로우 라인에 역을 증설해 줄 것과 Taschereau 길까지 전철을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Mme Plante에 따르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쉬운 해법으로 종종 도로의 확충방안이 논의되곤 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볼 때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라도 대중교통을 확대시키는 것만이 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voir plus loin-보다 멀리’라는 기치를 내걸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당대표들에게 “교통정체로 인한 손실비용은 자그마치 4,2 milliards에 달하고 있습니다.”라며 정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