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이래 개에 물려 사망한 사람 43명

지난 1983년부터 2017년까지 캐나다에서 개에 물려 사망한 사람은 약 43명에 달한다고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의 보고서를 인용해 TVA 뉴스가 보도했다.
이 기간 동안 퀘벡에서는 개의 공격으로 5명이 사망하였다.
한편 예상과 달리 사람을 가장 많이 공격한 개로는 허스키와 잡종견으로 전체의 49%에 달했으며 그 다음으로 독일 셰퍼드 (11 %), 로트 와일러 (9 %), 핏불 (2 %), 래브라도 (2 %)인 것으로 나타났다.
희생자의 대부분(85%)은 16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들이었으며 특히 원주민 사회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 위험에 더욱 노출되어 캐나다 전체에서 개에 희생된 아이들 중 80% 이상을 차지하였다.
사람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개들 중 33% 정도는 유기견이었으며 집에서 키우던 개에 의해 희생된 사고비율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SPCA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전체의 74%에 달하는 31건 정도는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설치했더라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경우였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