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쇼트트랙 혼성 릴레이서 은메달

Équipe Canada Website

캐나다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혼성(믹스)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첫 메달을 확보했다.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의 포럼디밀라노 빙상장에서 열린 혼성 릴레이 2000m 결승에서 캐나다는 2분39초25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이 종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으로 도입된 뒤 세 번째 올림픽 경기다.

이번 은메달 결승에는 김 부탱(Kim Boutin), 코트니 사로(Courtney Sarault), 윌리엄 단지누(William Dandjinou), 펠릭스 루셀(Félix Roussel) 등 네 명이 출전했다. 캐나다은 경기 초반 이탈리아와 중국이 선두권을 형성하는 가운데 벨기에와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접전에서 2위 자리를 지켜 시상대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홈 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으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벨기에가 동메달을 확보했다. 캐나다 팀에서는 플로렌스 브루넬(Florence Brunelle)과 스티븐 뒤부아(Steven Dubois)도 예선·준결승 단계에서 활약하며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번 은메달은 캐나다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첫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캐나다는 쇼트트랙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강세를 보여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김 부탱은 이번 은메달로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늘렸으며, 그녀는 캐나다 여자 쇼트트랙 선수 가운데 최다 올림픽 메달 보유자이기도 하다.

경기 후 대표팀 관계자는 “이번 은메달은 팀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첫 메달을 확보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메달은 캐나다가 올림픽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캐나다 대표팀은 남은 쇼트트랙과 빙상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