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메건 올드햄,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 동메달…캐나다 설상 메달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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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메건 올드햄(Megan Oldham)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캐나다 대표팀은 설상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보태며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드햄은 이번 대회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점프 구간과 레일 구간을 고르게 소화하며 최종 3위에 올라 시상대에 섰다. 슬로프스타일은 대형 점프대와 레일, 박스 구조물 등이 혼합된 코스를 내려오며 공중 회전 기술의 난도, 착지 완성도, 기술 연결, 전반적인 구성과 스타일을 종합 평가하는 종목이다. 한 번의 실수로 순위가 크게 갈릴 수 있어 경기 운영과 안정성이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올드햄은 결선 런에서 고난도 회전 점프와 다양한 그랩 동작을 결합한 기술 구성을 선보이며 상위권 점수를 확보했다. 일부 시도에서 착지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최고 점수를 반영하는 채점 방식에 따라 전체 순위를 지켜냈다. 심판진으로부터 기술 난도와 공중 동작의 완성도, 라인 선택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드햄은 그동안 월드컵 시리즈와 X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해 온 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핵심 자원이다. 대형 점프에서의 회전 기술과 스타일 점수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메달로 첫 올림픽 시상대 기록을 추가했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등 이른바 뉴 스쿨 설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팀은 남은 빅에어와 하프파이프, 모굴 종목에서도 메달 후보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추가 입상 가능성도 거론된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는 “설상 종목 전반에서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며 “후속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