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몬트리올 지회, 캐나다 한인 차세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성황리 개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몬트리올 지회(지회장 라윤후)는 지난 12월 6일 토요일,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한국 재외동포청, 한카타임즈의 후원으로 캐나다 한인 차세대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퀘벡 지역의 한인 청년 예비경제인과 교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옥타의 차세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차세대 발표 세션(문지한 차세대) ▲멘토링 라운드테이블(김민식 한카타임즈 대표)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월드옥타 몬트리올 지회는 그동안 차세대 무역스쿨, 글로벌 마케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경제인 육성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연장선에서 캐나다 내 한인 청년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라윤후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유럽의 광장은 초기 민주주의의 태동지이자 거래와 집회의 장이었으며, 한국의 장마당 또한 경제·문화·민중 교류의 핵심적 공간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몬트리올 한인 차세대에게 새로운 장, 새로운 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은 비엔나에서 보내온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캐나다 한인 차세대가 서로 친교를 맺고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길 바란다”며 “세계 경제와 문화 교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계 상원의원이자 야당 원내 부대표인 연아 마틴 의원도 “한인 차세대는 캐나다와 한국을 잇는 중요한 가교이자 앞으로 한인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핵심 주역”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며 더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총영사대행 강민구 부총영사)과 재외동포청의 해외 차세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국과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교민 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인 청년들은 “선배 기업인들의 경험과 특히 문지한 차세대의 모국방문교육 사례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옥타 몬트리올 지회는 앞으로도 교민 사회와 함께 차세대 경제인 육성, 교민 기업 지원, 한국과 캐나다 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