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항구에서 107 kg의 코케인 적발

캐나다 국경서비스 요원들이 2주 전 몬트리올 항구에서 107 kg에 달하는 코케인을 적발했다고 La Presse가 보도하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약밀수업자들은 마약이 든 4개의 스포츠용품 가방을 남성용 옷가지가 들어있는 박스들 사이에 숨겨 들여왔다.
콘테이너 박스에 들어 있던 옷상자들은 도미니카 공화국으로부터 몬트리올까지 배로 운반되어 왔다.
국경서비스의 대변인 Dominique McNeely은 <<세관원들이 배로부터 하역작업을 실시하던 수하물에 대한 검색중에 마약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 마약들은 사전정보에 의해서가 아닌 우연히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압수된 코케인은 사건을 담담하고 있는 연방경찰 수사팀에 인계되었다. 아직까지 관련 용의자에 대한 검거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코케인은 그 희소성으로 인해 1 킬로그램당 50 000$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압수된 마약은 유통되기 이전의 가격만으로도 이미 5백 3만 달러어치에 달한다. 경찰에 의하면 최근들어 범죄조직들은 적발될 경우 손해를 줄이기 위해 마약을 소량으로 나누어 숨겨들여오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한다. 지난 9월 초만하더라도 80kg의 코케인이 Valleyfield 항구의 배안에서 적발되었다. 또한 G7 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몬트리올 항구에서는 잠수요원들이 몬트리올을 기항하여 할리팩스로 운항예정이던 배에서 선체에 숨겨져 있던 150kg의 코케인을 압수하였다고 TVA뉴스가 보도했었다.
지난 몇달동안 퀘벡으로 밀반입될 예정이던 다량의 코케인이 먼 바다에서 적발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7월에는 안틸레스 제도의 Saint-Martin 연안에서 요트로 1500 키로 (1억달러 추정)의 코케인을 실어 나르던 2명의 퀘벡인이 프랑스 해군에 의해 체포된 바가 있다.
당시 밀매업자들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배에 불을 질렀으나 해군들이 불을 진화하여 마약을 확보하였다. 이들은 프랑스 법정에 서게 된다.
지난 12월에는 또 다른 요트 한척이 3천 7백만달러에 상당하는 750kg의 코케인을 운반하다 Maine주 연안에서 적발되었다. 마약을 운반하던 퀘벡인 한명이 체포되었으며 이 마약들은 퀘벡으로 흘러들어올 예정이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