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태드 지역, 공공장소에서 담배 및 마리화나 흡연 금지

Hampstead 시의회는 월요일 몬트리올 서쪽에 위치한 관할지역내의 보도, 공원을 비롯한 모든 공공장소에서 담배와 마리화나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William Steinberg 햄스태드 시장은 지난 화요일 성명을 통해 “몸이 약한 노인, 어린이에는 간접흡연 역시 해롭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저희 시의회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밝혔다. “마리화나의 합법화가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햄스태드에서는 마찬가지의 규정이 적용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위반 시 범칙금은 100$, 재차 위반 시는 200$ 정도이며 최고 600$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자담배의 경우 이번 새롭게 제정된 규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적 권리에 근거하여 이번 규정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햄스태드 지역에는 약 70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몬트리올에서 수입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부촌이기도 하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