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교 소식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 학교에서 3월 18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을 위해 열린 ‘한국의 전통문화’ 강좌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한국의 온돌문화’« Korean housing culture≫ 를 주제로 난초반을 맡고 있는 하진희 선생님이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국만이 갖고 있는 온돌문화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에 관심 많은 성인 외국인 반 학생들은 이 강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작하기에 앞서 하진희 선생님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국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 관하여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론 우리 한국음악이 가장먼저 나왔다. 놀랍게도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아는 친구도 있었다. 그리고 반도체의 강국인 대한민국 삼성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식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또 좋아하고 있었다.

온돌문화에 대해서 첫 번째로 온돌의 쓰임새에 관하여 이야기가 있었고 온돌을 만드는 방법에 관한 설명도 있었다. 온돌은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바닥을 통해 바닥을 데워 바닥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굴뚝으로 연기가 나간다. 아궁이의 불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 수도 있고 구들장, 아랫목, 윗목, 세개의 고래자리에 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온돌이 갖고 있는 장점, 서양의 난로와 온돌, 지금의 난방장치와 온돌을 비교해보기도 하였다. 이해를 돕기위해 동영상 시청을 했고 영상을 통해서 온돌을 만들 때의 재료들과 만드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큰 반응과 호응을 받은 이번 하진희 선생님의 강좌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난방 자치인 온돌은 요즘 현대인들에게도 낯설고 어색한데 외국인들이 이것을 배움으로써 그들이 좋아하는 대한민국과 좀 더 가까워지고 이 난방장치처럼 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주었을 것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기자 강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