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에서 온 외래어지만 원래 뜻과는 살짝 다르게 와전되어 쓰여지는 단어들이 꽤 있다. 우리가 보통 소매 없이 둘러쓰는 겉옷을 일컫는 망또(manteau)가 사실은 외투라는 뜻이고, 아래가 넓은 바지를 가리키는 판탈롱은 원래 불어로 바지라는 뜻이다. (pantalon).
크레용(Crayon)은 원래 불어로 연필이다. 그렇다면 크레파스는 무엇일까? 크레파스는 영어에서 왁스로 만들어진 색연필을 말하는 크레용이 딱딱해서 잘 안 칠해져서 파스텔의 부드러움을 더했다고 해서 크레용+파스텔의 합성어로 만든 단어로 일본의 한 브랜드명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