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주, 의료업계 종사자에게 추가 급여 약속했지만 지급 지연

COVID-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많은 비지니스가 문을 닫았고 일부 노동자들은 해고를 당하거나 휴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의료업계 종사자들은 계속적으로 근무를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4월 François Legault 총리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의료 종사자들의 급여가 3월 13일로 소급하여 인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François Legault 5월에 한번 더 임금 인상을 발표했다.그러나 퀘벡 정부가 약속한 임금 인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중이다.

13일 오전 Côte Saint-Luc에 위치한 Maimonides Germany Centre에 하우스 키핑 직원들을 포함한 약 20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은 정부가 약속한 추가급여를 하루 빨리 지급해 달라고 외치며 걸어갔다. 이 중 Kim Phillips는 “우리는 COVID 내내 열심히 일해왔고 5월부터 이 돈을 약속 받았다.”라고 말하며 하루빨리 약속된 추가급여를 지급해 달라고 주장했다.

CIUSS du Centre-Ouestde-L’De-Montréal의 통신 담당자인 Barry Morgan은 “보너스 지급에 관한 상황은 복잡하고 현재 해결 중에 있다. 이 문제는 우선순위로 다뤄지고 있다”고 추가급여를 지급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설명했다.

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의 Stephen Brown 대표는 CIUSS de l’ouest-de-l’lle-montéal’에 소속된 3,300명의 직원들 중 대부분이 보너스를 받았지만 일부 직원들의 추가급여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정부는 의료 시스템에 있는 사람들이 과도한 양의 스트레스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대가로 그들에게는 일정 액수의 추가급여를 약속했다. 하지만 보상이 미뤄짐에 따라 사람들이 좌절감을 느끼는 것을 알고있으며, 이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연의 이유에 대해서 그는 “추가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이 복잡하며, 정부가 이 같은 대책을 발표 하고 시행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을 안배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CIUSS의 Ariadne Bourbonnière는 “추가급여 지급에 대한 질문이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담당자와 대화하거나 인사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가능한 한 빨리 설명을 듣거나 해결하도록 할 것 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