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에서 유행하는 ‘라임병’ 작년 보다 65% 상승

 

퀘벡 거주민들의 약 300명의 사람들은 올해 라임병을 진단을 받았다. 작년보다 100건의 사례가 증가된 인원이다.

퀘벡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꾸준히 진단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2012년에는 오직 43명의 사람들만 라임병을 진단받았으며, 2014년 125명, 2016년 177명이 판명되었다.

2017년이 끝나지 않은, 올해 초 1월부터 10월까지 퀘벡에서 벌써 295건의 환자들이 발생되었다고 한다.

공중 보건과에 근무중인 Milord의 조사의 의하면 아직 퀘벡 주에서 발생지를 조사 중이며, 감염된 진드기의 출현으로 시민들의 공원 출입을 자제 중이라고 밝혔다.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Borrelia)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여러 증상들은 진드기에게 물린 뒤 약 3~30일 이후에 나타난다.

질병의 초기에는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erythema migrans)이 나타난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킨다. 초기에 적절하게 항생제를 이용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다.

현재, 주 발생지들은 퀘벡 동쪽 구나 Montérégie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늘까지 몬트리올 지역에서는 41건의 사례가 나타났다.

증가하는 사례들은 빠른 병명 진단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매년 감염된 진드기가 출현하는 장소의 범위가 넓어지고 늘어난 초가을 기온이 진드기들을 활성화시키며 주로 4월~11월 사이에 살아있다고 한다.

 

김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