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해고된 몬트리올 식당 노동자들을 위한 구호기금 조성

두명의 몬트리올 사업가가 COVID-19 사태로 해고된 식당 노동자들을 위해 구호기금을 조성했다.

과거에 레스토랑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었던 Jessica Cytryn과 Olive & Gourmando 레스토랑 그룹의 소믈리에로 일하는 Kaitlin Doucette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해고된 식당 근로자에게 즉각적인 재정적 도움을 줄수 있도록, Montreal Restaurant Workers Crisis Relief Fund 를 공동설립하였다.

기금의 웹 사이트에 접속하면, 재정 지원을 신청하거나 기금에 기부할 수 있다. 재정 지원을 원하는 해고 식당 근로자는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청자는 본인이 실제로 식당에서 일하다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해고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급여 명세서를 첨부해야한다.

신청자는 식료품, 위생용품, 약물과 같은 생필품 구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50, $100 또는 $150을 선택할 수 있다.

목요일 현재까지, 이 기금은 $10에서 $500 까지 106 개의 기부금을 받아, 총 $9,255의 기부금이 모아졌다. 일부의 기부금은 진심을 담은 메세지와 함께 익명으로 남겨지기도 했다.

이 기금의 공동 설립자인 Jessica Cytryn 은 몬트리올의 식당 커뮤니티는 우리 도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우리는 계속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Montreal Restaurant Workers Crisis Relief Fund 팀은 15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GoFundMe의 기부금이 가능한 빨리 신청자들에게 분배될 수 있도록 팀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 기금은 필요가 없어질 때까지 계속 운영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montreal.ctvnews.ca/mobile/montrealers-create-relief-fund-for-laid-off-restaurant-workers-amid-covid-19-1.4860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