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퀘벡 학교 이사회가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한 지역의 불확실성 때문에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일본 방문을 취소했다.
L’école Polyvalente Le Carrefour의 약 40명의 학생들이 금요일 11일간의 투어를 위해 떠날 예정이었지만, 학교 관계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이 너무 높아 여행 취소를 결정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기로 한 14세의 학생인 Elena Kettenis는 이 여행을 위해 2년 동안 돈을 모아왔다며 “우리 모두는 매우 기대하고 있었으며 여행이 사흘이 남아 있어 꽤 많은 학생들이 이미 짐을 꾸렸다. 우리는 모두 준비가 되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Draveurs 학교 이사회는 21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COVID-19라는 호흡기 질환 코로나바이러스의 발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에서 건강상의 위험이 높아 여행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ylvie Chénier에 학교장은 “미국이 이전과 같은 수준의 위험을 유지했던 캐나다와 달리 일본에 대한 위험 수준을 높였다는 소식을 최근 들었다”라며 “안전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의 여행으로 학생과 선생님들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일본 여행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