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공중 보건국 살모넬라 균 발생 조사

캐나다 공중 보건 당국 (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은 지난 여섯 개의 주에서 발생된 살모넬 (salmonella) 발발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63명이 이 균에 감염되 병에 걸렸고 이중 18명이 입원해 있는 상태이다.

공중 보건국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온타리오 및 퀘벡에 실험실 확인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세균 감염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캐나다 식품 검사청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은 “식품 안전 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오염 된 식품이 확인되면 필요에 따라 식품을 회수 하는 등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까진 이 세균 발발과 관련된 식품 회수 경고는 없다”고 전했다.

이 병에 대한 보고는 계속 보고됨에 따라 발병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2명의 사망자가 보고 되었지만 아직 살모넬라 균이 원인인지에 대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검사청은 보고된 환자는 한살부터 87살까지로,대략 11월부터 3월 사이부터 앓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나 살모넬라에 걸릴 수 있지만 유아, 어린이, 노인, 약화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을 특히 중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밝혔다.

살모넬라 균은 장내 질환을 일으키는 흔한 박테리아로, 증상은 오한, 설사, 복부 경련, 발열 ,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다.

이 균은 일반적으로 제대로 조리되지 않은 오염된 음식을 먹음으로써 발생되고, 화장실을 사용한 후 손을 씻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전파 될 수 있다.

이번 금요일까지 알려진 수치로는, 브리티시 콜럼비아에 23명, 앨버타, 매니토바 그리고 온타리오 주에 각각 10명의 환자가 이 병을 앓고 있다. 또한, 서스케처원과 퀘벡에서도 2명의 환자가 생긴것으로 알려졌다.

매니토바 대학의 식품 과학 교수이자 식품 안전 전문가인 Rick Holley는 캐나다의 살모넬라 균으로 인한 입원율은 10만명단 20건 정도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는 매년 약 87,500건의 사례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후 약 3일후에 회복한다. 하지만 약 십퍼센트의 인구 – 노인들이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겐 죽음을 초래할 만큼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캐나다 식품 검사청은 살모네랄 오염 우려로 올해 세번 냉동 닭고기 덩어리를 회수했다.

사람들이 음식을 제대로 요리하고 위생 관리를 잘한다면, 보통 살모네라에 심각한 문제를 피할수 있다고 홀리 교수는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미생물은 자라서 번식하고 체온에서 쉽게 자란다고 말했다.

윤서희

출처:
https://www.cbc.ca/news/health/canada-salmonella-outbreak-1.5087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