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군병력 투입

퀘벡 공공안전부 장관인 Martin Coiteux는 토요일 오전 Gatineau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홍수로 침수피해가 큰 지역에 약 400여명의 군병력이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날 주정부는 공식적으로 군에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었다. 이에 대해 연방 공공안전부 장관인 Ralph Goodale는 퀘벡 주정부의 요청에 따라 군이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토요일 아침, 군병력은 Valcartier 부대를 떠나 침수피해가 큰 Gatineau, Rigaud, 그리고 Mauricie를 향해 출발해 현장에 도착하여 피해복구를 위한 상황파악에 들어간 상태이다.

Yves Desbiens부대장은 LCN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군인들이 모래주머니를 만들어가며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군의 대민지원은 지난 10년간 2번째로 지난 2011년에는 Montérégie 강가에 위치한 15곳의 도시에 840명 이상의 병력이 투입되어 일명 Opération Lotus을 펼친 바가 있다.

계속된 비로 강가 주민들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Mauricie 방재본부의 Sébastien Doire는 “군병력은 경찰과 소방관들을 돕게 됩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은 해당시청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며칠 동안 강물이 범람하며 Montréal, Montérégie, Outaouais, 그리고 Mauricie 지역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1506 가구가 물에 잠겼으며 85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또한 340곳의 도로가 물에 잠겼다.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어 환경부장관 David Heurtel은 지난 금요일, 이번 피해가 재난수준이라고 평가하며 많은 비로 인해 지난 55년만에 강의 수위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Philippe Couillard 주수상은 토요일 몬트리올 시의원 및 공공안전부장관, 환경부장관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Montérégie를 비롯하여 L’île Mercier, Montréal의 피해지역을 둘러볼 예정이다.

번역기사제공 D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