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2억엔 기부

재일동포,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2억엔 기부

– 1월 24일(수), 올림픽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전달식 진행

 

□ 1월 24일(수) 오후 16:30(선수단 결단식 15:00 직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조직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재일동포가 모국의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모은 성금 2억엔(한화 20억 상당)의 전달식이 열린다.

 

□ 이날 전달식에는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 오공태 민단 단장은 “이번 기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바라는 재일 동포들의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 재일동포들의 모국 정부에 대한 기여(기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 1948년 런던올림픽 당시 모국 지원(일화 649,500엔, 현재 가치 한화 8억 5천만원)
  • 1950년대 6.25전쟁 참전-장진호·백마고지 전투 등(642명 참전, 135명 전사 또는 실종)
  • 1970년대 구로공단(현재의‘가산디지털단지’)조성 및 투자
  • 1982년 신한은행(재일동포자본은행) 설립(납입 자본금 250억원)
  • 일본주재 한국 공관 총 10개 중 대사관 포함 9개 부지/건물 기부
  •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100억엔(당시 한화 541억 원) 기부
  • 1997년 IMF외환위기 당시 외화 송금 운동(일화 780억 6천 3백만엔)
  • 2008년 숭례문 복원 기금(한화 8억원)
  • 2010년 천안함 폭침 유족돕기 성금(한화 1억 8천 2백만원)
  • 2014년 세월호 유가족 위로 성금 기탁(한화 6억 4천만원) 등. 끝.

왼쪽 부터

장희숙(오공태 단장 부인),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최상영 재일본대한체육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