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유통업체인 월마트와 코스트코가 퀘벡의 식품시장을 잠식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할리팩스의 Dalhousie대학교 경영학과장인 Sylvain Charlebois은 “이들 두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현재 퀘벡 전체 식품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월마트는 2010년까지 식품을 거의 취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그 성장세를 주목할 만 하고 지난 분기에는 3,4%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월마트보다는 더욱 많은 품목의 식품을 취급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7월 한 달 동안에만 매출이 무려 4,3%나 올라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분기 동안 Loblaws-Provigo-Maxi의 경우는 1,2%의 성장률을 보이는데 그쳤으며 메트로는 0,2%나 하락하였다.
Desjardins의 Keith Howlett 분석관은 “특히 캐나다 월마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월마트는 이와 같은 결과에 힘입어 매장 내 식품코너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26 milliards $ 에 달하는 캐나다 월마트 연 매출의 절반가량이 식품판매를 통해 나오는 것을 추정하고 있다.
또한 월마트 온라인 매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캐나다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월마트 지점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코스트코의 경우도 전체 연 매출 22 milliards $의 50%가량을 식품판매를 통해 올리고 있다. 또한 쇼핑을 하기 위해 60불을 내고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만 하는 코스트코는 회원수가 캐나다에만 1천만명 정도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퀘벡 내에서 20여곳, 캐나다 전 지역을 통틀어 100여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더욱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퀘벡 전체 식품시장 판매현황
-판매: 26,3 G$
-주요 판매업체: Loblaws-Provigo, Sobeys-IGA, Metro, Walmart et Costco
(Source : MAPAQ)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