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가스 배출의 환경 ‘파괴’

최근 발표된 유엔환경계획(UNEP)의 ‘온실가스 배출 보고서’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협상회를 위해 발표된 연구 중 하나로,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변화 제한을 촉구하기 위한 보고서이다. 

보고서는 2015년 파리 협정에서 합의된 바와 같이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2.7 화씨)까지 제한하는 데 이의를 두고 있다. 유엔 정부 기후변화위원회는 지난해처럼 다량의 산호초와 북극해 얼음이 손실될 경우, 엄청난 변화를 경고하며, 이번 세기에 파괴적인 기후 변화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의 주요 저자인 존 크리스텐슨(John Christensen)은 “할아버지가 되어라 – 우리는 그것을 손자들에게 남기고 싶지 않다”라고 기자회견에서 전했다. 또한 그는 2020년에서 2030년 사이에는 연간 7.6%의 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하며, “기다릴수록 어려워진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미국, 브라질과 일본은 “대규모 배출국”이라고 지적하며 목표를 크게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파리협정에 공식 탈퇴 서류를 낸 것에 대해, 걱정을 비추었다. 

UNEP의 책임자인 인거 앤더슨 (Inger Andersen)은 “우리가 10년 전에 했더라면, 더 쉬웠을 것”이라며 “기회는 지금뿐”이라고 전했다.

https://montrealgazette.com/pmn/business-pmn/greenhouse-emissions-hit-new-record-could-bring-destructive-effects-u-n-2/wcm/8a2dc90c-4c1c-4c8f-923f-f645afe03c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