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겨울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Quebec Winter Carnival이 오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퀘벡시티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10일간 눈과 얼음, 퍼레이드, 다채로운 야외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퀘벡 윈터 카니발은 노르딕 문화와 겨울철 전통을 기념하는 축제로, 퀘벡 혁명 이전 시기인 19세기 말부터 이어져 내려온 지역 행사다. 공식 연례 축제로 자리 잡은 것은 1955년부터이며, 매년 겨울 퀘벡시티를 중심으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축제의 상징은 눈사람 캐릭터인 ‘보놈(Bonhomme)’, 얼음으로 만든 궁전 아이스 팰리스, 야간 퍼레이드 등이다. 보놈의 아이스 팰리스는 100% 얼음으로 건설된 성으로, 방문객은 내부를 둘러보며 사진 촬영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겨울 스포츠와 액티비티가 펼쳐진다. 세인트로렌스강 일대에서 열리는 얼음 카누 경주는 얼음과 강물을 오가는 독특한 경기로,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눈과 얼음 조각 전시, 야간 퍼레이드, 가족 참여형 게임과 공연 등도 예정돼 있다.
올해 카니발 프로그램은 퀘벡시티 전역 여러 장소에서 진행된다. 주요 행사장소는 상·하도심(Upper Town and Lower Town)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으며, 시내 중심부의 플라스-뒤비외, 그랑드 알레 및 의회 빌딩 주변 등에서 야외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돼 방문객들이 축제 장소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음악 행사, 어드벤처 액티비티, 빅토리아 호텔 외벽에서 진행되는 어브세일링, 전통 댄스·음악 파티 등 다양한 유료 및 무료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일부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예매가 필요하다.
퀘벡시티 관광 당국은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시내 숙박업과 식음료, 소매업체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축제 주최 측은 축제 기간 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 날씨가 지속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방한 복장과 안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