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규칙으로 인한 애견인들의 고충

 

몬트리올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힘든 한해를 보냈을 것이라고 SPCA(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동물학대방지 위원회)에서 일요일 몽로얄에서 열린 연례 행사인 강아지 걷기 모금 행사에서 말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주인들은 앞으로 허가증이나 꼬리표를 사야 된다고 한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45,000 개의 꼬리표가 발행되었고 목줄을 하지 않은 동물이나 올바른 꼬리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동물의 주인들에게 214개의 딱지를 떼었다고 한다.

또한 매우 공격적이고 강인한 투견용 개(핏볼테리어)도 키울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용건도 2,000건이나 있었다고 하는데 SPCA는 몬트리올이 불평등하게 새로운 규칙으로 투견용 개들을 저격하여 투견보다 오히려 더 위험한 동물들도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2016년 6월 9일, 55세의 나이의 크리스타인 반나스가 담장을 넘은 이웃의 개에게 공격당하여 사망한 사건으로투견용 개를 위한 규칙이 생겨났다. 이 개의 주인은 증거 불충분으로 검사에게 소환을 당하지 않았으며 크리스타인의 가족들은 몬트리올의 투견용 개에 대한 규칙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녀의 언니인 리스(Lise)는 사람들이 투견용 개들이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사람들이 거리나 공원을 걸어 다닐 때 두려움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몬트리올 시의 규칙에 투견용 개에 대한 규제가 포함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개와 다른 동물들 모두를 사랑하지만, 우리는 몬트리올을 걸어 다닐 때 겁을 먹고 다니고 싶지 않다” “나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우리 스스로 개의 종을 선택해서 키울 수 있도록 해야 된다” 라고 말한다.

몬트리올은 투견종을 위한 법이 아직도 법정에서 검문 중이며, 퀘벡 정부는 투견종을 이미 금지하였다.

인턴기자 ESTHER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