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지역의 퀘벡 초등학교, 아침식사 무료제공

오는 9월 새학기부터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가 실시되며 저소득층 거주지역에 위치한 725곳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Couillard 주정부의 이와 같은 결정으로 8세 이하, 800 000명의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퀘벡은 이번 교육여건 개선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이미 확보된 1,4 milliard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여 우선적으로 심리학자와 언어치료사와 같은 전문인력을 고용하는데 지출할 예정이다.

시력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은 이미 주정부가 지불한 상태이며 아동들은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면 눈에 이상이 없는지를 검사 받게 된다. 한편 빈민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4년과정의유치원을 확대하여 생계를 위해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현재 289개반의 4년과정 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빈민지역에 위치한 725곳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관할교육청을 지원한다. 이는 퀘벡 전체 초등학교의 40%에 해당하는 비율이며 이들 학교들은 교육부가 분류한 ‘빈곤지수’ 8,9 그리고10등급에 해당되는 곳들이다. 이미 300곳의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le Club des petits déjeuners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한편 주정부는 데이케어와 학교간 연계되어 있는 네트워크처럼 향후 5년동안 각 학생 별로 학교생활에 대한 생활기록부를 전산화시켜 학부모들이 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이미 지난 6월 발표된 ‘성공적인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수립되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