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한인학교 2024 가을학기 마무리

지난 12월 7일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2024년 가을학기를 마무리하며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11월에 열린 ‘한국문화 체험 한마당’행사로 인해 예년과 달리 종업식 대신 음악시간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특별활동 시간으로 가을 학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핫도그와 특별 한국 간식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분위기가 되었다.

각 반은 수업후 소강당에 모여 교장 선생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작은 음악회는 한 학기동안 열심히 연습한 유아반 합창 동요 ‘간다간다’, ‘꼭 꼭 약속해’, 초등반 합창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 ‘달팽이의 하루’ 를 불렀고, 바이올린반 김유나, 정진우, 초조이 학생의 ‘작은별’,  송유비, 오태윤, 정현우 학생의 ‘유모레스크’, 그리고 끝으로 중고등반 학생 진주의 멋진  ‘바이올린을 위한 탱고’ 연주가 있었다. 한 학기동안 꾸준히 배우고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에 여러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격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유아, 초등, 중고등, 성인반 모두 성실하게 열심히 공부한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생들과 헌신적으로 수업에 임해주신 각 반 선생님들 그리고 각종 행사에 열심히 도와 주시고 후원해주신 학부모님들과 보조교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특별히 이번 가을학기 ‘한국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에서 개교 이래 46년간을 이끌어 오신 정영섭 박사님의 퇴임과 신임 전민락 교장 선생님의 취임식을 통해서 변함없는 발전과 함께 도약하는 몬트리올 한인학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은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익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은 물론 사랑으로 아낌없이 베푸는 선생님의 가르침 그리고 학부모님의 응원과 격려가 어우러져 일취월장하는 몬트리올 한인학교를 기대해 본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모든 학부모님과 교민 여러분 그리고 후원해주신 재외동포청, 몬트리올 총영사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몬트리올한인학교는 2025년 1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성인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2024년 12월 16일 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2025년 봄학기 수업: 3월 8일. 유아부, 초등부,  중고등부, 고급반, 성인반, 불어반, 영어반.  특활반: 한국무용, 미술, 태권도, 바이올린, Kpop 춤, 음악반, 수학반.

자세한 사항은 몬트리올 한인학교 홈페이지 http://koreanschoolmontreal.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5년 봄학기 등록은 2025년 2월 1일부터이다.

인스타그램:  ksmontreal
이메일:  koreanschoolmontreal@hotmail.com

기사 작성 박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