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역사관(Centre d’histoire de Montréal) 이전

지난 80년대 초반 Jean Drapeau가 세운 몬트리올 역사관(Centre d’histoire de Montréal)이 올드 몬트리올에서 Quartier des spectacles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신축될 몬트리올 역사관은 기존의 Centre d’histoire de Montréal에서 Mémoire des Montréalais(ME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뀔 예정이다.
현재 Quartier des spectacles 중심에 건축중인 새 역사관의 1층에는 Carré Saint-Laurent가 자리하게 된다.
이번 이전으로 기존 역사관 근처에 1990년대 초반 문을 열었던 Pointe-à-Callière 박물관과의 혼돈을 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Centre d’histoire de Montréal은 현재 2019년 문을 닫게 될 (구)Caserne centrale des pompiers de Montréal에 자리하고 있다. 오는 2021년 MEM이 새롭게 문을 열기 전까지는 이동식 전시관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한편 구건물에 대한 새로운 용도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MEM은 앞으로 연간 임대료로 1,8 million달러를 부담하게 된다.
시는 기존의 역사관이 협소해 이번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Valérie Plante 시장은 MEM이 몬트리올의 ‘중심가’인 생로랑 길에 위치하게 되어 그 상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éritage Montréal의 Dinu Bumbaru는 몬트리올의 Saint-Laurent 길을 동서양을 가르는 자오선에 위치한 그리니치에 비유하며 그 상징성을 부각시켰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