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시장 선거 발레리 플랑트 당선.. 선거공약 정리

지난 주 몬트리올 시장 선거에서 ‘프로젝트 몬트리올’ 당 소속 발레리 플랑트가 당선됐다. 플랑트는 이날 데니스 코데 전 몬트리올 시장을 6%앞선 5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몬트리올 첫 번째 여성 시장이 된 그녀는 결과 발표 직후 « 몬트리올 역사책의 새로운 한 페이즈를 썼다 »며 그녀를 도와준 모든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플랑트가 당선됨에 따라 그녀가 내건 5가지 주요 공약들도 재조명 되고 있다.

그 첫 번째로는 메트로 분홍 라인 추가 공약이다. 플랑트는 2028년까지 Montréal-Nord 지역과 Lachine 지역을 잇는 다섯 번째 메트로 라인을 추가시킬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녀는 각 메트로 역의 이름을 몬트리올 사회에 크게 기여한 여성들과, 몬트리올 문화 공동체에 기여한 인물들의 이름을 따 지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두 번째는 하이브리드 버스 300대 추가 공약이다. STM 서비스에 하이브리드 버스 300대를 추가해 2020년 까지 STM이 총 2089대 버스를 운행 하는 것이 플랑트의 목표이다. 플랑트는 또한그녀가 당선 될 경우 해당 공약을 가장 먼저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는 4년 안에 공영 주택 12 000채 건설 공약이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정책에 따라 25 000가구를 위해 공영 주택 수를 늘릴 것이라는 약속이다.

네 번째는 ‘Welcome Tax’ 폐지 공약으로 플랑트는 해당 세금을 없애고 5 000여 명의 가구들에게 최대 $5 000까지 Wecome Tax 비를 환불 해 줄 것을 약속했다.

다섯 번째는 저소득층 교통비 혜택 공약이다. 플랑트는 어른과 동행하는 12세 미만의 어린이들에게 메트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할 것이며 더불어 노인들에게도 이 같은 무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