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만연하고 있다며 4개 지역에 대한 기존 폐쇄 조치를 연장하고 몬트리올과 라발 지역의 통행금지 시간을 다시 오후 8시로 돌렸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이 두 가지 조치는 이번주 일요일부터 발효된다고 언급했다,
폐쇄가 연장된 네 구역은 퀘벡시티, Lévis, Beauce, 및 Gatineau 지역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기록하고 있다.
퀘벡시티, Lévis와 Gatineau 지역은 지난주부터 10일간 제재를 했으며, 이번 주 월요일, Chaudiere-Appalaches에 있는 Beauce 지역이 추가되었다.
그들의 현행 규칙 체제는 4월 1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번 발표로 인해 18일까지 연장되었으며 이들 지역의 통행금지 시간은 오후 8시이며 학교와 비필수 비즈니스는 18일까지 문을 닫는다. .
르고 주총리는 이곳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하며, 모든 지역사회와 연령대 사람들을 지켜야 할 때라고 전했다.
몬트리올과 라발은 아직 안정적이지만…
르고 주총리는 몬트리올과 라발의 제재는 예방책에 가깝다고 언급하며 현재 이들 도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지만 주는 이 같은 현상이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총리는 의사 및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대화에서 모두가 “몬트리올에 곧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데” 만장일치에 의견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전하며 이런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전염성이 강한 변종으로 인해 당국은 또한 현재 퀘벡시티에서처럼 주에서 가장 큰 대도시이고 인구 밀도가 높은 몬트리올과 라발 지역에서 확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다면, 퀘벡주의 병원 시스템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인용하며 발병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
통금시간 변경으로 인해 아직 통행금지 종료일은 예측되지 않지만, 이번 발표는 몬트리올과 라발 지역에만 국한된 제재이다. 두 도시 모두 학교는 당분간 개방 상태로 유지될 것이다.
왜 학교를 계속해서 개방하냐는 질문에 르고 주총리는 아이들이 가능한 오랫동안 학교에서 머물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나중에 그들이 문을 닫아야 할 “피할 수 없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며, 학교를 6월까지 계속해서 개방하는 점에 대한 예측은 현재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