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남성, 마라톤 도중 사망

일요일(23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오아시스 락앤롤 마라톤(International Oasis Rock ‘N’Roll Montreal Marathon)에 참여한 24 세의 남성이 쓰러져 사망했다. 

21km인 하프 마라톤을 참여한 패트릭 닐리 (Patrick Neely)는 19km 지점 직전인 세인트-휴 버트 (St-Hubert)와 체리 어 스트리트 (Charrier St.)에서 쓰러졌다. 마라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행하였지만 실패했으며, 월요일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퀘벡주의 감시관은 사망과 관련된 상황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몬트리올 구급 대원 측은 심장 호흡 정지 환자를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밝혔다. 구급 대원 대변인 베로니크 트람블라(Véronique Tremblay)는 일요일 오전 9시 55분에 구급 요청 전화를 받고, 7 분 후에 구급 대원이 도착을 했다고 전했다.

당일, 마라톤이 한 시간이 넘게 지체되었고, 마라톤 주최 측이 “출발 예정 시간에 직원과 봉사자가 부족하며 코스가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의 몬트리올 락앤롤 오아시스 마라톤에 약 18,000 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