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에서 세입자 집주인 살인사건 발생

지난 토요일 몬트리올의 Roxboro지역에서 총을 쏴 자신의 집주인을 살해한 한 남성이 일급살인 혐의로 구속되었다.

33세의 Micheal David Burns은 경찰에 연행된 후 구금되어 있는 유치장에서 화상을 통해 법정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Roxboro의 1re avenue 에 위치한 자신이 세들어 살고 있는 집의 주인 Constantinos Tountas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M. Tountas의 시신은 벽을 수리할 예정이던 지하층에서 발견되었다. 희생자의 사촌에 따르면 M. Tountas는 자신의 딸을 그리스 학교에 데려다 주고 돌아와 오후 교회에 가기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한편 몬트리올 경찰은 토요일 9시 50분경 인근 주민들로부터 적어도 한발이상의 총성을 들었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고 전하며 “출동한 경찰이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한 남성을 발견하였다.”고 설명했다. 제일 처음 ‘주요 목격자’로 간주되었던 Burns이 범인으로 지목되며 일급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일급살인에 대한 형벌은 25년동안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이 선고된다. Burns은 살인혐의로 체포되었기 때문에 소정의 법적 절차 후 바로 구속되었다. 만약 그가 불구속 심사를 받기를 원한다면 자신이 위험인물이 아니며 도주의 염려가 없고 조건부 석방이 사법부의 공정성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증명을 해야만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리기까지 몇 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수년간 Burns은 기물파손 및 마약과 관련된 경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배우자에 대한 폭행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조정명령을 받은 바가 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