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 빈부 격차 증가…COVID-19로 악화 우려

캐나다 통계청 9월 9일 ‘The Canadian Press’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빈곤 기준 (poverty line) ‘아래로 떨어지는 정도를 측정하는 평균 “빈곤 격차 (poverty gap)”가 2015년 31.8%에서 2018년 33.4 %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소득 격차가 COVID-19 바이러스로 인해 악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동안 ‘빈곤 기준’의 가장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비율은 75% 이하의 소득으로 정의되었고, 이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드르이 소득은 7.4 %에서 5.4 %로 감소했다.

이 수치는 보통 또는 기본적인 생활 수준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하기 위해 개인이나 가족이 벌어야하는 최소 소득을 기준으로 하며, 인터넷이나 통신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Statistics Canada는 이번 발표한 재조정된 ‘빈곤 격차’ 수치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저소득층으로 사는 사람이 적지만, 빈곤한 사람들의 생활은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염병이 올해 빈곤 격차를 증가 시킬 수 있으며 일자리, 사업 등으로부터 소득이 사라진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보조금 대책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는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보조금 혜택을 지급하기 위한 연방 지출은 4월 이래로 725억 달러, 임금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대한 보조금은 333억 달러를 초과했다. 캐나다 중앙 은행 (Bank of Canada)은 예정된 금리 발표의 일환이었던 재정적 조치가 3분기에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는 데 도움이되었다고 수요일 밝혔다.

자선 재단 Maytree의 정책 및 연구 책임자인 Garima Talwar Kapoor는 연방 정부의 보조금 조치가 경제활동 의사를 가진 사람들이 빈곤 ‘기준’ 아래로 떨어지는 걸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빈곤율은 COVID-19의 결과로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노동 시장이 전례없이 얼어붙었으며, 여전히 COVID-19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캐나다 정책 대안 센터 (Canadian Center for Policy Alternatives)의 수석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맥도널드 (David Macdonald)는 “COVID-19 일자리 손실이 빈곤율을 급증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전문가들의 입장에 힘을 실었다. 또한 “나는 CERB가이 전례없는 시대에 빈곤율에 미치는 훨씬 더 나쁜 영향에 대항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하며 정부의 보조금 지원 정책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Trudeau Liberals는 CERB가 다음 달부터 종료되면 약 400만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하며, 대다수는 확장된 EI 프로그램으로 이동하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다가오는 CERB에서 EI 로의 전환은 우리가 2020 년을 마감함에 따라 빈곤율에 더욱 영향을 미칠 수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