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는 퀘벡이 발표한 12월 모임 계획을 옹호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2차 웨이브가 퀘벡주에서 계속 기승을 부릴 경우 휴일 모임 계획은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목요일 1,464명의 새로운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 입니다. 주는 또 전날 8명을 포함해 32명의 추가 사망자를 기록했다.
주총리는 확진 환자가 계속 늘어났다면 모임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전염병을 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퀘벡주는 12월에 퀘벡인들에게 크리스마스 휴일 기간(4일) 동안 최대 두 번의 모임을 허용하면서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대가로 휴일 모임을 하는 사람들은 휴일 전/후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르고 주총리는 이 계획에 만족하고 있지만, 이 지침이 모두에게 “흑백논리”는 아닌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또 다른 방법은 퀘벡주들이 이미 코로나19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휴가 기간에 모든 모임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총리는 아직까지 맞는 답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주내 전역에서 발병 건수와 입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그는 트위터에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려면 조치를 계속 지키며 접촉을 제한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심사에 관한 한 3만 3,023건의 시험이 화요일에 실시되었으며 현재까지 주는 370만 건 이상의 검사를 했다.
백신에 관한 정보
캐나다가 새해에 백신을 출시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르고 주총리는 아직도 오타와로부터 세부 사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르고 주총리에 따르면 퀘벡주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경로당, 보건의료 종사자, 노인 등에 대한 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할것이라고 설명했다.
뒤베 장관은 퀘벡주에 1월 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수 있는 직원과 기반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백신을 맞을 것이라는 희망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은 대중에게 앞으로 몇 달 동안 방심하지 않도록 하고 공중 보건 조치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르고 주총리는 백신에 관한 희망적인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르고 주총리는 퀘벡 주정부가 많은 확진자 속에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