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 수퍼마켓, 온타리오 주의 최저시급 인상으로 고심

온타리오 주가 최저시급을 15불로 올리기로 함에 따라 맥도날드 측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Metro는 이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퀘벡의 슈퍼체인인 메트로는 온타리오 주에서 최저시급이 15불까지 오르게 되면 내년 당장 50 millions $ 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etro inc의 대표 Eric R. La Flèche는 최저시급이 오르게 되면 결국 메트로 뿐만 아니라 식품유통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온타리오 주가 발표한 최저시급의 상향조정으로 인해 2018년에는 45 에서 50 millions $의 비용이 추가로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인원감축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Metro는 새로운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인건비 증가에 따른 효율성을 재고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저시급이 오르게 되면 운영상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 같다며 결국 상품의 가격인상을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온타리오에서 최저시급이 15$로 오른다고 하더라도 퀘벡의 종사자들에게는 이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Loblaws의 Galen Weston 대표는 지난 달, 최저시급 인상으로 190 millions $ 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온타리오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최저시급을 현 11.40$에서 11.60$, 2018년 1월 1일부터는 14$로, 그리고 다음해에는 15$로 상향조정 될 예정이다.

앨버타 또한 지난 2015년, 10.20$의 최저시급을 내년부터는 15$로 올리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올들어 내린 많은 비가 업계전반에 악영형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Metro측이 지난 화요일 공개한 3분기 결산자료에서는 매출실적이 0.2% 감소하며 전체순이익은 3.7% 오른 183 millions $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 PETIT TOKE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