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suis

간혹 세젭 광고에 이런 문구가 나오는데, 이 때의 suis는 être 동사가 아니라 suivre 동사의 활용형이다. Suivre 동사는 ‘뒤따라가다. ’,’추척하다’, ‘(경로 따위를) 따라가다’의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강의 등을 ‘수강한다’는 뜻으로 쓰였다.

Je suis un cours de français à Hanca. 나는 한카에서 불어수업을 듣습니다.

이렇게 헷갈리기 쉬운 동사에는 croire와 croître가 있다. Croire의 3인칭 단수 croit는 언뜻 ‘자라다’, ‘성장하다’의 뜻을 가진 croître 동사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