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Suzuki, 환경부 장관 사임 촉구

저명한 환경운동가인 David Suzuki가 몬트리올을 방문한 자리에서 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정부의 조치가 미흡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Catherine McKenna 장관이 진정으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생각한다면 <<장관은 한입으로 두말하고 있는 캐나다 정부를 두둔하며 사과하기 보다>>사임해야 한다고 David Suzuki씨는 강조했다.
<<그녀는 '파리기후협정'에 서명한 첫번째 장관입니다.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대해 우리 모두는 환영했습니다[...중략] 그리고는 송유관 건설을 발표했습니다. 이게 무슨 처사입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David Suzuki는 대체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샌드오일 개발을 통해 경제를 부양시켜야 한다는 정부의 구상을 조롱했다.
이러한 조치는 파리기후협정을 위반하는 행위이며 자유당 정부는 환경문제에 관한 진정한 의도에 대해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발언의 이면에는 지난 8월 말 프랑스에서 Nicolas Hulot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배경을 두고, Catherine McKenna장관이 이를 종용했을 것이라며 환경부 인사에 있어 대폭적인 물갈이를 단행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Nicolas Hulot가 비록 사임했더라도 <<정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입김이 여전히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David Suzuki는 예상했다.
환경학자인 David Suzuki는 몬트리올에 머무는 동안 시청했던 주요인사들의 영어로 진행된 토론에 대해 퀘벡정치인들이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않는 것 같다며 유감스러워했다.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무더위와 산불, Florence와 같은 초대형 허리케인이 토론의제로 다루었졌으면 했다며 아쉬워했다.
David Suzuki는 기후가 온난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미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환경재앙들이 마치 새로운 문제처럼 거론하고 있다며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각성을 촉구했다.
<<지구의 온도가 1도 정도 올라갔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번 세기말에는 3-4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커다란 재앙을 불러올 것입니다.>>라고 그는 경고했다.
David Suzuki는 자신의 재단으로부터 수여되는 상과 상금, 그리고 Mouvement Desjardins으로부터 전달된 4000$의 후원금을 Regroupement Partage가 운영하는 희망경작 프로그램에 수여하기 위해 몬트리올에 들렀다.
불안한 먹거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 희망경작 프로그램(programme Cultiver l’espoir)은 북미에서 유일하며 주관단체는 몬트리올에서 6만여 이상의 희망가구에 한해 유기농 야채를 공급하고 있다.
이 야채들은 몬트리올 섬내 얼마남지 않은 농경지 중 한 곳인 Senneville에 위치한 시유지에서 구직을 하지 못한 젊은 이들에 의해 재배되고 있다.
주관단체는 생산품의 일부를 수퍼마켓등에 판매하며 경비를 충당하고 있다.
David Suzuki는 희망경작 프로그램을 순환경제와 지역생산, 사회적 재통합을 위한 롤모델로 평가하며 <<몬트리올에 오게 되어 매우 뿌듯합니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기사제공: PETIT TOKEBI